비타민 레시피
미트볼 스타일 수박화채,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여름 간식


안녕하세요. 딸기공주입니다.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피서철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더위에 약하신 분들, 잘 버티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가장 더운 한낮에는 되도록 야외활동 자제해 주시구요. 물 혹은 과즙이 많은 과일과 야채로 수분 보충을 틈틈이 해 주세요.



내일 모레면 말복인데, 몸보신은 잘 하고 계신가요? '몸보신'하면 여러가지 생각나는 음식들이 많으실텐데요. 사람마다 기호나 체질이 다른 만큼, 보신이 되는 음식들도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삼계탕 같은 육류가 잘 맞는 분들이 계실테고 장어구이 같은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어떤 분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보양식으로 즐기시기도 하겠죠. 아무쪼록 본인에게 잘 맞는 음식으로 몸보신 하시길 바래요.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과일이 바로 수박이죠. 오늘은 여름의 대표 과일 수박을 이용하여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같은 음식이라고 해도 집집마다 고유의 손맛이 있듯이, 수박화채도 다양한 레시피들이 있는데요. 저는 수박주스(수박즙)와 우유를 기본으로 하여 화채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7월의 레시피 수박화채! 지금부터 만들어 볼게요.


무더운 여름에 먹어야 제맛인 수박화채 재료 (4-5인분)


수박 중간 크기 1/2통, 우유 500ml, 설탕 2큰술, 연유 4큰술, 바나나 1개, 통조림 복숭아 2개 분량



우선 화채에 들어갈 수박을 과일스쿠퍼를 이용하여 동그랗게 파주세요. 이 스쿠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하나쯤 장만해 두시면 좋아요. 동그랗게 파낸 수박은 씨가 보이면 제거를 해 주시구요. 수박의 1/3정도를 이렇게 과육으로 준비한다 생각하시면 되어요.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요령


수박은 꼭지가 싱싱하고 줄무늬가 뚜렷하며 두드렸을 때 소리가 맑은 것이 맛있고 싱싱한 수박이구요. 잘랐을 때 단면의 색이 곱고 씨가 검은 것이 좋아요. 특히 섭씨 2도 이하에 냉장보관 하였다가 먹으면 단맛이 증가하여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남은 수박 과육은 전부 믹서기로 갈아서 체에 걸러주세요. 그러면 이것은 순수한 수박즙, 수박주스가 되는데요. 한번 걸러주게 되면 깨끗한 맛이 나서 그냥 마셔도 맛있어요. 수박 2/3 정도를 가니까 대략 1리터 정도의 수박즙이 나오는 것 같아요. 레시피로 참고해 주시구요. 



다음으로 화채에 함께 넣어 줄 바나나와 통조림 복숭아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복숭아도 지금이 제철이니까 통조림 보다는 생과일로 넣으시는게 좋구요. 생과일로 하실 경우에는 1개 정도만 넣으셔도 되어요. 이 외에 산딸기나 오디, 체리와 같은 제철 과일을 추가해 주셔도 좋답니다. 



이제 화채 국물을 만들 거예요. 우유 500ml에 설탕과 연유를 넣어서 잘 섞어 주신 후에 걸러 두었던 수박즙 1리터를 섞어 주세요. 수박이 달지 않으면 단맛을 더 추가해 주시는데, 설탕과 연유 외에 꿀이나 시럽, 올리고당을 넣으셔도 되어요. 설탕으로만 단맛을 맞추면 너무 쨍한 단맛이 날 수 있으니 연유나 꿀 등을 넣어서 풍미를 더해주면 훨씬 좋아요.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한데 넣어서 살살 섞어주면 색깔도 고운 수박화채가 완성되어요. 바나나와 복숭아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화채에 든든함을 더해주고요. 신맛은 일부러 넣지 않았는데 덕분에 달달함이 살아나서 꿀떡꿀떡 시원하게 잘 넘어가는 것 같아요.


혹시 화채에 새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우유는 생략해 주세요. 신맛이 우유의 유청을 분리하여 그리 이쁘지가 않거든요. 인위적인 청량음료는 싫지만 그래도 톡 쏘는 화채가 좋다면, 탄산수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에 수박즙으로 얼린 수박얼음이나 우유얼음을 넣으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수박의 효능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얼린 수박처럼 좋은 과일도 없죠. 달콤하고 영양도 풍부한 수박은 수분이 약 95%로 여름철 갈증해소와 피부보습에 아주 좋구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항암효과에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은 토마토 보다 무려 3배~6배 정도 많답니다. 몸의 열을 식혀주기 때문에 부종환자와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아요.


수박씨에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만힝 들어 있어서 괜찮다면 씨까지 꼭꼭 씹어먹으면 더 좋겠죠. 토마토와 당근,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좋은데, 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숙취에 그만이랍니다. 



수박화채는 국물과 건더기가 있어서 주로 오목한 그릇에 담아 내는데요. 저처럼 약간 큰 컵에 담아도 이쁘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담으면 어떻게 먹을까 싶잖아요. 간단합니다. 빨대를 이용하여 화채국물은 음료처럼 드시고 과일은 포크로 콕콕 찍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이렇게 드시면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겠죠.



아직 무더위가 한창일 때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절대 무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몸에 좋은 제철 음식으로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래요 ^^




2015.08.10 07:00
  1. 수자닝 2015.08.10 15:43 신고

    동그란 스푼으로 수박을퍼니깐 짱짱귀여워욬ㅋㅋㅋ그리고 다양하게 먹는거 정말좋은거같아용><ㅎ

    • 임팩타민 2015.08.11 1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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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자닝님^^

      저도 수박화채 하면 그냥 수저로 파 내서 만드는 것만 봤는데
      이렇게 모양을 동그랗게 하닌까 보기에도 정말 예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