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데이를 즐겨보아요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제 내일부터는 11월이니 이제 2015년의 달력도 2장밖에 남지 않았네요. 지나가면 잡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잖아요? 하루하루 소중하게 생각하며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보세요. 훗날 추억 가득한 그 날을 기억하면 웃음 지을 수 있으니까요. 


10월의 마지막 날, 10월 31일.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할로윈데이’입니다. 이 날은 미국의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는 날인데요. 어떤 날인지 할로윈데이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게요.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비롯된 서양의 연례 풍속행사 ‘할로윈’입니다. 켈트족의 전통 축제인 ‘사윈’에서 기원된 축제로 이제는 전 국민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매년 마지막 날 죽음의 신을 위해 제의를 올려 죽은 사람들의 혼을 달래는 의식을 치렀는데 이때 악령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악령의 모습으로 분장을 했습니다. 이 것이 현재 할로윈의 전통 분장, 의상들의 시초인 것이죠. 켈트족의 미국으로의 이주를 통해 이 축제가 미국 전역의 퍼졌고,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즐기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할로윈을 대표하는 색상으로는 검정과 주황을 들 수 있습니다. 호박의 주황색은 가을과 관련이 깊고 검은색은 어둠과 악마를 상징합니다. 10월 31일 할로윈데이는 죽음, 악마, 악령 등과 관련된 유래를 지닌 만큼 죽음을 상징하는 유령이나 해골, 검은 고양이, 거미, 박쥐 등 불운을 가져온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주제로 축제로 즐깁니다. 때문에 할로윈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며 전통적인 주제나 유명인 혹은 영화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즐깁니다.



할로윈데이가 되면 가정에서는 호박을 이용한 잭오랜턴을 만듭니다. 잭오랜턴이란, 호박을 이용하여 눈, 코, 입을 파서 안에 램프 등을 넣어 만드는 등입니다. 그리고 검은 고양이나 거미 같이 할로윈데이를 상징하는 여러가지 장식물들로 집을 꾸미고 축제를 즐기지요. 아이들은 괴물이나 마녀, 유령으로 분장한 채 이웃집을 찾아 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데요. 이때 외치는 말이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는 의미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입니다. 


핼러윈의 대표적인 놀이인 트릭 오어 트릿은 중세에서부터 기원된 풍습인데요. 중세시대에서는 특별한 날이 되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아이나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트릭 오어 트릭은 이 풍습에서 기원된 할로윈 대표 놀이입니다. 하지만 아무 집에나 갈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앞서 말한 잭오랜턴을 만들어 집 앞에 두면 할로윈축제에 참여한다는 의미인데요. 이렇게 표시를 한 가정에 찾아가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할로윈에는 호박의 속을 파내 잭오랜턴을 만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때문에 호박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먹습니다. 호박 파이, 호박 빵 등을 만들어서 먹고 호박씨를 구워서도 즐긴답니다. 또 아이들을 위해서는 달콤한 사탕, 쿠키, 초콜릿 등의 간식도 즐기고 있지요. 이색적으로 할로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에 어울리는 기괴한 모양으로 음식을 준비하기도 한답니다. 


과거 국내에서는 이태원 등지에서 제한적으로 즐겨지던 할로윈축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하나의 파티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때문에 놀이공원에서는 할로윈축제를 열기도 하고 퍼레이드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분장을 하는 풍습으로 아이들이 더욱 관심 있어 하는 외국의 파티문화인데요. 이러한 아이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어린이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고 있답니다. 2015년 할로윈데이 오늘은 토요일 주말인데요. 만약 어디론가 떠나 축제를 즐기기 어렵다면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간단한 홈파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15.10.31 07:00